후기 5줄만 읽고 예약한 시드니 포트스테판 투어, 진짜 갔다 온 이야기
솔직히 말하면 저는 리뷰만 보고 여행 예약하는 타입은 아니에요.
그런데, ‘시드니 포트스테판’ 투어만큼은 달랐습니다.
1,400개 넘는 후기에 별점 5.0이라니. 그걸 보고도 안 끌릴 수가 없었어요.
돌핀크루즈에서 야생 돌고래를 만나고,
‘시드니 오크베일동물원’에서 쿼카와 눈을 맞추던 그 순간...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하루’였어요.
🌊 시드니 포트스테판, 단 하루에 모든 걸 담다
아침 6시 50분, 리지스 월드 스퀘어 호텔 앞.
출발지는 서울 강남이 아니라, 시드니의 중심지입니다.
시드니투어의 시작은 이렇게 부드럽고 전문적일 수 있다는 걸
이날 처음 알았어요.
차량은 정시에 도착했고,
가이드는 밝은 인사와 함께 투어 소개를 시작했습니다.
이게 ‘놀러와 시드니’의 디테일이에요.
하루종일 일정이 촘촘했지만,
시드니 포트스테판을 즐기기에 부족함은 없었어요.
🐨 시드니 오크베일동물원에서 만난 동물 친구들
여행의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시드니 오크베일동물원.
호주의 동물원이라고 해서 그냥 보기만 하는 줄 알았는데
직접 만지고 교감할 수 있는 ‘방목형’ 동물원이더라고요.
코알라를 직접 쓰다듬고
쿼카와 인증샷을 찍고
캥거루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까지.
특히 쿼카가 카메라를 향해
자기 얼굴을 들이밀던 그 순간은
SNS 올리기 딱 좋은 하이라이트였습니다.
🏄 짜릿함 끝판왕, 55m 사막 썰매
‘시드니 가볼만한곳’이라고 하면 대부분 오페라하우스나 본다이비치만 떠올리죠.
하지만 진짜 색다른 경험은 여기, 포트스테판 사막썰매에서 시작됩니다.
4WD 차량으로 도착한 드넓은 사막,
눈앞에 펼쳐진 55m의 모래언덕.
“내가 진짜 저길 내려간다고?” 싶었지만
막상 타보면 계속 또 타고 싶은 매력.
횟수 제한 없이 계속 탈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어요.
온몸에 모래 묻히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 돌핀크루즈: 야생과 마주하는 90분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돌핀크루즈였습니다.
잔잔한 바다 위를 항해하며
야생 돌고래 무리를 눈앞에서 보는 순간,
이건 TV로 보는 다큐멘터리와는 차원이 달라요.
여름철이라면 붐넷 체험까지 가능해요.
수영복 미리 입고 탑승하면
바다 위 그물에 몸을 맡기고 즐기는 짜릿한 물놀이도 OK.
‘시드니 가볼만한곳’으로 이 크루즈를 뽑는 이유,
한 번만 타보면 압니다.
🍷 와이너리에서의 여유, 하루를 마무리하는 법
와이너리 일정은 단순한 술 시음이 아니었어요.
직접 설명을 들으며
시음용 와인을 조금씩 맛보는 그 시간 자체가 힐링이었죠.
‘시드니투어’ 하면 바쁜 이동만 떠오르겠지만,
이 투어는 다릅니다.
오전에 액티비티로 채우고
오후엔 여유로 마무리.
정말 완벽한 밸런스예요.
현지에서 직접 구매 가능한 와인도 있어서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로 사기 좋았어요.
Q&A –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Q. 시드니투어, 이거 가족 여행에도 괜찮을까요?
너무 괜찮습니다.
특히 시드니 오크베일동물원은
아이들이 직접 동물과 교감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고요,
샌드보딩도 체험 난이도가 다양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요.
Q. 돌핀크루즈 꼭 해야 하나요?
개인적으로는 100% 추천!
야생 돌고래를 이 정도 거리에서 본 적 있냐고요?
자연과 함께하는 경험은
돈을 떠나서 ‘인생에 남을 장면’을 만들어줍니다.
물놀이 좋아하시면 여름엔 붐넷 체험까지 즐겨보세요.
Q. 점심식사는 어떻게 해결하나요?
옵션에 따라 달라요.
‘특선’이나 ‘품격’ 코스에는 한식 비빔밥이 포함돼 있고,
그 외 자유식 옵션은 넬슨베이에서 개별로 해결할 수 있어요.
현지 맛집도 많고, 바닷가 풍경과 함께 즐기는 점심은 또 다른 묘미였어요.
결론 – 시드니 가볼만한곳, 이제 여기부터 가보세요
이 투어는 그냥 관광이 아닙니다.
진짜 시드니 가볼만한곳을
하루에 압축해서 다 담은 구성이고,
시드니투어의 정석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가족끼리, 친구끼리, 커플끼리
누구와 가든 만족할 수밖에 없는
체계적이고 따뜻한 하루.
‘놀러와 시드니’의 디테일한 배려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불편함 하나 없었습니다.
지금 바로, 직접 경험해보세요.
후기 5줄이 전부가 아니란 걸,
여러분의 하루가 알려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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