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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잉글랜드가 개발한 전투용 /목조 범선. 다량의 대포를 탑재하고 있는 강력한 범선을 말하나 의미가 확대되어 군용 범선 전체를 지칭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맨 오브 워는 영국이 개발해낸 전투범선, 전투함 그 자체를 의미하/는 단어 등으로 확대되어 사용되었기 때문에 단어에 혼란이 있다고 합니다. 어느 쪽이든 다수의 대포로 무장한 범선을 말하며 해군의 주된 화력을 담당한다는 의미에서는 같다고 합니/다. 현대엔 커다랗고 강력한 범선을 말할 때 맨오워라 부른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프리깃이나 콜벳같은 작은 범선을 맨오워로 부르지는 않는 편이다고 합니다.

1.1.2. 잉글랜드의 전투용 범선 Man-of-War

15세기에 개발된 카락선은 전투용으로도 무역선으로도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항해에도 관심이 많던 잉글랜드의 국왕 헨리 8세는 이/것을 받아들여 Man-of-War라고 이름 짓는다고 합니다. 이 영국에 전래된 카락선을 존 호킨스 경이 전투용으로 개량하여 발전시킨것이 전투용 범선 맨오워이다고 합니다. 

존 호킨스가 개량한 맨 오워는 3개의/ 마스트를 갖고 있으며 200피트정도의 길이를 갖고 있는 배로 124개의 대포를 3층 갑판에 배치했다고 합니다. 당시로서는 강력한 무장을 한 범선이었지만 최대속도는 8~9노트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맨오워는 강력하지만 너무 느렸기/ 때문에 소형화, 고속화하여 고안해낸 것이 바로 프리깃이다고 합니다. 이후 맨오워는 전열함으로 발전하게 된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만들어낸 전투함 맨오워를 /지칭할때는 특별히 English Man-of-War나 British Man-of-War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