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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3] 출신으로 왠지 이탈리아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어를 구사할 줄 알고, 생활양식 역시 이탈리아풍이다고 합니다. 특히 이탈리아 커피에 심취해 있어서 이탈리아어로 작동되는 에스프레소 커피머신[4]을 회사 공금으로 샀다가 코난에게 걸려 압수당하고 구질구질한 커피머신으로 교체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커피머신 건 이외에도 코난 오브라이언에게 괴롭힘을 수없이 당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회사에 필요 없는 사람으로 지목당했으며[5], 그의 사무실이 정신 사납다고 억지로 전문가를 대동해 정리정돈을 시키고 매주 금요일마다 늦게 출근하는 그를 추궁하기 위해 일부러 정시 출근시간부터 그의 사무실에 머무르며 맘대로 사무실을 뒤지고 서랍 안에 후추, 책상 위 서류뭉치에는 로션을 뿌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겉보기에는 감정이 메마르고 무기질적인 사람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외모는 제법 미남이지만 인상이 차갑고 무표정한 데다가 타인과 대화할 때는 얼굴을 똑바로 보지 않고 항상 애매한 허공을 바라보며 얘기하는 데다가, 대화의 내용도 미묘하게 나사 빠진 4차원이라 굉장히 기묘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합니다. 또한 무슨 말만 했다 하면 방대한 양의 관련 지식과 쓸데없는 정보를 영혼이 없는 기계처럼 쏟아내곤 하는데, 이게 코난이나 다른 인터뷰어가 원하는 질문에 대한 대답과는 미묘하게 동떨어진 동문서답이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슨 인공지능이 읽어주는 것 같다는 반응도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운동과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듯.몸이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6] 면도에 대한 언급도 자주 하고, 면도기 리뷰를 정말 심도깊게 보여줬다고 합니다.

중증 스타워즈 덕후이다고 합니다.[7] 코난 오브라이언이 해리슨 포드와의 인터뷰를 별도의 촬영장에서 할 때 조던을 불렀는데 이 때 조던이 해리슨 포드에게 스타워즈 광선검에 대한 자신의 방대한 지식을 뽐냈으며, 

몇몇 질문을 던지고 포드에게 가장 비싼 레고인 밀레니엄 팔콘에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포드가 그의 장황한 설명을 듣고 짜증을 내 그의 팔콘을 고의로 바닥에 던져 파괴한다고 합니다. 루카스필름에 코난과 조던이 왔을 때 전시품을 잘못 설명하자, 잘못된 정보들을 바로 지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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