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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침수 태풍 무서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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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탈림'이 발생한 가운데 한반도 날씨에 대한 영향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11일 오전 부산지역에 시간당 30㎜ 이상 폭우가 쏟아지면서 동래구 온천동 명륜로와 하부도로인 세병교가 폭우로 인해 차량통행이 제한됐다고 합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5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있던 부산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충청도와 남부지방도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합니다.


이날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늘 전 해상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칠 것으로 보이며, 남해안에는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바닷물의 높이도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침수 피해가 우려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9일 오후 9시 괌 북서쪽 250km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대만을 관통한 후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11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에 순간최대풍속 24m의 강풍을 동반한 약 소형급 세력으로 매시 21km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고 합니다.


기상청은 태풍 ‘탈림’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4~5일 후 위치를 예상하기 어려워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합니다.


한편 오늘 낮기온은 대체로 예년 기온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고 비가 그친 뒤 내일은 다시 늦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후 주 후반부터 선선한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22도, 낮 최고 기온은 21~27도로 흐린 날씨와 가을비로 인해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고 합니다. 전국 주요 도시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강릉 21도, 대전 24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광주 25도, 제주 30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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