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TC

스마트폰의 시작, 햅틱 기술에 대한 고찰

728x90

‘연아의 햅틱’이 공개 5일만에 49만여명의 네티즌들이 해당사이트에 다녀가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연아의 햅틱’ 마이크로사이트는 오픈 당일인 지난 달 28일부터 접속이 폭주해 한동안 서버가 다운되는 등 방문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연아의 하루가 담긴 사랑스러운 ‘연아의 위젯’ 다운로드 이벤트에는 3일 만에 1,300여명의 참여자가 몰리는가 하면, 김연아와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교환일기 형식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연아’s 교환일기’ 김연아의 깜찍하고 발랄한 모습을 담은 월페이퍼, 스크린세이버, 핸드메이드 다이어리 스티커 등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스무살의 다이어리’라는 주제의 ‘연아의 햅틱’ CF에서는 열정적인 로커, 화보 모델 등으로 완벽 변신한 김연아의 다양한 매력이 공개돼 CF는 물론 광고시사회 동영상까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가 김연아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과 ‘연아의 햅틱’에 대한 많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출시 전부터 온라인에서 ‘김연아폰’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연아의 햅틱’은 컴팩트한 디자인의 풀터치스크린 폰으로 블로그 처럼 편집이 가능한 마이 다이어리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김연아와 마치 친구처럼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다양한 재미를 추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나갈 예정”이라며 “’연아의 햅틱’ 마이크로사이트가 김연아와 고객간은 물론 애니콜과 고객간의 유용한 커뮤니케이션 통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지난 5월 휴대전화 국내 시장 판매량이 국내 시장 절반 이상(시장 점유율 50.4%)를 점유했다.

삼성전자는 5월 국내 시장 전체 휴재전화 판매량은 258만대 수준을 기록했고(4월은 208만대) 5월달 판매량이 지난 4월 99만5000대보다 크게 증가한 13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는 햅틱 계열의 꾸준한 판매 실적에 힘입어 풀터치폰 시장 점유율 63%를 달성하며 프리미엄 휴대전화 시장 절대 우위를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5월 국내 휴대전화 시장에서 ‘햅틱팝(SCH-W750·사진)’이 평균 일개통 4500대, 누적판매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햅틱 계열 판매 호조로 프리미엄 휴대전화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성장세는 ‘햅틱2’, ‘햅틱팝’, ‘T*옴니아’ 등 풀터치스크린폰의 꾸준한 판매가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보디가드폰’, ‘C330’ 등 보급형 제품도 선전하는 등 프리미엄에서 보급형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고른 판매를 기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특히 ’햅틱팝’(SKT 전용 모델)은 5월 중 가장 많이 팔린 날에 하루 최고 개통 15만대 돌파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갔으며, ‘보디가드폰’(KTF 전용 모델)도 하루 평균개통 3000대의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 국내 최초 3.5인치 WVGA급 AMOLED 채용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WVGA급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한 '햅틱 아몰레드'를 출시하면서 '보는 휴대전화'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풀 터치스크린폰의 대표주자 '햅틱'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를 결합한 풀 터치스크린폰 자체발광 '햅틱 아몰레드'(W850/W8500/W8550)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자체발광 '햅틱 아몰레드'란 제품명은 국내 시장에서 20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인기 풀 터치폰 '햅틱'과 꿈의 화질을 구현하는 AMOLED가 합쳐져 탄생한 것으로, '보는 휴대전화'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햅틱 아몰레드'의 가장 큰 특징은 WQVGA보다 4배 이상, HVGA보다 2.5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 WVGA(800×480)급 AMOLED를 채용했고 액정 크기 역시 국내 풀 터치폰 사상 최대인 3.5인치를 장착했다는 점에 있다.

AMOLED는 LCD보다 훨씬 더 선명하고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18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추고 있고 사용자의 터치에 빠른 속도로 반응하며 자연 색감을 거의 100% 재현한다. 소비 전력도 LCD와 비교해 최대 66%가량 줄일 수 있다.

보는 휴대전화 '햅틱 아몰레드' 출시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30일 오전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풀 터치스크린폰 자체발광 '햅틱 아몰레드'(W850/W8500/W8550) 신제품 발표회에서 가수 손담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자체발광 '햅틱 아몰레드'란 제품명은 국내 시장에서 20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인기 풀 터치폰 '햅틱'과 꿈의 화질을 구현하는 AMOLED가 합쳐져 탄생한 것으로, '보는 휴대전화'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9.6.30 seephoto@yna.co.kr 

 '햅틱 아몰레드'는 디스플레이만 진화한 것이 아니라 세계 풀 터치스크린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력이 고스란히 집약돼 있다.

국내 출시된 일반 휴대전화 사상 최초로 디빅스(DivX)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H.264, MPEG4, AC-3 등 고화질 동영상 포맷도 지원해 드라마, 영화 등의 동영상을 DVD급 화질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햅틱 사용자환경(UI)'도 '햅틱 UI 2.0'(해외 터치위즈 UI 2.0)으로 진화했다. 정육면체 형태의 3D 큐브(Cube)의 6면을 모두 활용해 앨범, 뮤직 플레이어, 비디오 플레이어, 게임,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손가락 하나만으로 화면 확대와 축소가 가능한 '원핑거 줌'(One-finger Zoom) 기능을 탑재해 앨범에 저장된 사진을 최대 1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으며, 위젯 화면도 3페이지에 걸쳐 제작할 수 있다.

지상파 DMB와 M-커머스, 5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네비게이션 기능도 탑재됐다.

 '햅틱 아몰레드'는 SK텔레콤, KT, LG텔레콤을 통해 8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휴대전화가 사진, 음악, 동영상, 인터넷 등을 사용하는 복합멀티 기기로 진화하면서 기존의 '듣고 말하는' 기능이 아니라 '보고 즐기는'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삼성 애니콜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햅틱 아몰레드'를 통해 휴대전화의 디스플레이 혁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국내 최초 3.5인치 WVGA급 AMOLED 채용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WVGA급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한 '햅틱 아몰레드'를 출시하면서 '보는 휴대전화'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풀 터치스크린폰의 대표주자 '햅틱'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AMOLED를 결합한 풀 터치스크린폰 자체발광 '햅틱 아몰레드'(W850/W8500/W8550)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자체발광 '햅틱 아몰레드'란 제품명은 국내 시장에서 200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인기 풀 터치폰 '햅틱'과 꿈의 화질을 구현하는 AMOLED가 합쳐져 탄생한 것으로, '보는 휴대전화' 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햅틱 아몰레드'의 가장 큰 특징은 WQVGA보다 4배 이상, HVGA보다 2.5배 이상 선명한 초고화질 WVGA(800×480)급 AMOLED를 채용했고 액정 크기 역시 국내 풀 터치폰 사상 최대인 3.5인치를 장착했다는 점에 있다.

AMOLED는 LCD보다 훨씬 더 선명하고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180도의 넓은 시야각을 갖추고 있고 사용자의 터치에 빠른 속도로 반응하며 자연 색감을 거의 100% 재현한다. 소비 전력도 LCD와 비교해 최대 66%가량 줄일 수 있다.

'햅틱 아몰레드'는 디스플레이만 진화한 것이 아니라 세계 풀 터치스크린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력이 고스란히 집약돼 있다.

국내 출시된 일반 휴대전화 사상 최초로 디빅스(DivX)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H.264, MPEG4, AC-3 등 고화질 동영상 포맷도 지원해 드라마, 영화 등의 동영상을 DVD급 화질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햅틱 사용자환경(UI)'도 '햅틱 UI 2.0'(해외 터치위즈 UI 2.0)으로 진화했다. 정육면체 형태의 3D 큐브(Cube)의 6면을 모두 활용해 앨범, 뮤직 플레이어, 비디오 플레이어, 게임, 인터넷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손가락 하나만으로 화면 확대와 축소가 가능한 '원핑거 줌'(One-finger Zoom) 기능을 탑재해 앨범에 저장된 사진을 최대 1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으며, 위젯 화면도 3페이지에 걸쳐 제작할 수 있다.

지상파 DMB와 M-커머스, 500만 화소 카메라, 블루투스, 네비게이션 기능도 탑재됐다.

'햅틱 아몰레드'는 SK텔레콤, KT, LG텔레콤을 통해 8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휴대전화가 사진, 음악, 동영상, 인터넷 등을 사용하는 복합멀티 기기로 진화하면서 기존의 '듣고 말하는' 기능이 아니라 '보고 즐기는'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삼성 애니콜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햅틱 아몰레드'를 통해 휴대전화의 디스플레이 혁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모를 눌러쓰고 부릅뜬 눈으로 먼 곳의 이상(理想)을 응시하는 강렬한 모습. 주로 붉은 바탕에 검은색으로 표현되는 `체 게바라`의 모습은 혁명의 아이콘이다. 체 게바라는 한 때 의사의 꿈을 안고 대학에 진학한 평범한 청년이었지만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란 유명한 어록처럼 전설적 혁명가가 되었다.

그리고 항상 우리의 일상 속 휴대폰으로부터 또 하나의 혁명이 시작되고 있다. 휴대폰의 가장 현실적 존재 이유는 `통화의 수단`이지만 언제부터 새로운 것을 원하기 시작했다. 다른 기기는 전혀 필요 없을 만큼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 좀 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만족스러운 디스플레이가 그것이다.

반짝이는 AMOLED, 삼성전자 햅틱 아몰레드

최근 풀터치스크린폰의 급격한 보급은 이런 요구에 대한 충실한 증거다. 물론 지금까지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다. 초기 풀터치스크린폰의 터치키패드에서 조금 더 발전된 UI가 등장했지만 이제는 변화가 아닌 혁명의 시기가 왔다. 햅틱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 활용성을 확실히 끌어올린 UI를 만난다. 또한 이를 십분 활용하는 멀티미디어 성능을 기반으로 햅틱 아몰레드는 차세대 풀터치스크린폰으로의 혁명을 꿈꾼다.

최근 휴대폰 디스플레이에 관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휴대폰 이용시 음성 통화 사용시간의 비중은 약 20% 정도에 불과한 반면 문자메시지와 게임, DMB, 카메라 등 디스플레이를 직접 보며 사용하는 시간은 약 60%로 음성 통화 대비 약 3배의 시간을 차지한다고.

또한 게임, DMB 시청, 카메라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비중이 증가하면서 휴대폰 화질이 구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76.5%가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액정 크기의 중요성 역시 약 75%이었다. 애니콜이 이번 햅틱 아몰레드를 통해 선보이는 변화는 다름 아닌 디스플레이.

휴대폰 디스플레이가 1세대인 흑백 LCD, 2세대 컬러 TFT-LCD를 거쳐 3세대 AMOLED로 진화한 것이다. 이는 기존의 `듣고 말하는` 휴대폰에서 `보고 즐기는` 휴대폰으로의 변화를 예측하고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 요구 사항 등을 세심하게 반영한 결과다.

햅틱 아몰레드는 꿈의 디스플레이라 불리는 AMOLED를 탑재했다. AMOLED (Active Matrix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유기발광다이오드)는 기존 TFT-LCD와 달리 빛을 내기 위한 백라이트 유닛이 불필요하고 자체적으로 발광하는 유기 물질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다.

AMOLED는 탁월한 명암비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컬러와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 낸다. 기존 TFT-LCD와 비교했을 때 응답속도와 시야각 등이 뛰어나며 소비전력도 적어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 물론 햅틱 아몰레드가 AMOLED를 탑재한 최초의 휴대폰은 아니다.

애니콜은 그 동안 햅틱빔이나 울트라 햅틱 등을 통해 AMOLED 액정을 선보였지만 햅틱 라인업을 비롯한 지금까지 애니콜 휴대폰은 물론이고 국내 휴대폰 가운데 가장 큰 3.5형 디스플레이는 AMOLED 장점에 힘을 싣는다.

또한 햅틱 아몰레드는 AMOLED를 탑재한 기존 애니콜 휴대폰의 WQVGA 해상도 보다 4배, HVGA 해상도보다는 2.5배 이상 선명한 WVGA(480×800)의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는 휴대폰의 기본적인 사용 장면은 물론 멀티미디어를 즐기기에도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며 `보고 즐기는` 휴대폰으로의 변화에 힘을 낸다.

햅틱 아몰레드의 가장 큰 특징은 AMOLED 디스플레이.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 덕에 터치스크린 조작은 더욱 다양해지고 확실해졌다. 특히 햅틱 아몰레드는 `보고 즐기는` 휴대폰을 표방하는 만큼 멀티미디어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우선 햅틱 아몰레드는 MP4, AVI, DivX 등 다양한 포맷의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DivX 플레이어`가 탑재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생생한 화질의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큰 화면의 AMOLED 디스플레이는 일부 MP4 플레이어나 PMP가 보여주는 화질보다 만족스럽다.

또한 햅틱 아몰레드는 범용성 높은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채택하고 있어 번들 이어폰만 사용해야 하거나 다른 이어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젠더가 필요한 기존 휴대폰에 비해 이어폰 자유도가 높다. 이 외에도 MP3 플레이어 등에 탑재되는 5.1 채널 서라운드 입체 사운드의 SRS 음장 효과까지 갖추고 있다.

휴대폰은 이미 통신 수단을 넘어 생활을 함께 하는 존재가 되어 버린 지 오래다. 최근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꼭 통화나 문자 메시지 전송이 아니어도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손에 쥐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햅틱 아몰레드의 외부적 변화는 내부로도 이어진다. 차세대 풀터치스크린폰을 표방하는 만큼 눈이 번쩍 뜨일 만큼 확실히 달라진 디스플레이와 함께 새로운 UI를 선보였다. 우선 메뉴, 위젯, 홈 등 기존 햅틱 라인업과 동일한 UI를 한층 발전시켜 편리하고 폭넓은 사용성을 제공한다.

한 화면에 최대 12개의 아이콘을 표시할 수 있는 메뉴를 6페이지까지 확장할 수 있어 페이지 별로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다. 위젯 역시 3페이지로 늘어났다. 메뉴와 위젯은 책장을 넘기듯 좌, 우로 드래그할 수 있다.

햅틱 아몰레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금까지 UI와 차원 다른 3D 멀티미디어 큐브를 탑재했다. 전면의 3D 큐브 버튼을 누르면 실제 입체 큐브가 표시되며 디스플레이에 손가락을 대고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며 앨범, 무비 플레이어, DMB, 라디오, 카메라, 게임 등 햅틱 아몰레드의 주요 멀티미디어 기능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의 목적은 직관적 사용을 통한 조작성 향상이다. 햅틱 아몰레드는 진화한 메뉴 및 위젯, 새로운 3D 멀티미디어 큐브 등 햅틱 UI 2.0을 바탕으로 휴대폰 사용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손가락으로 드래그해 사진을 넘길 수 있는 기존 휴대폰의 앨범에서 한 손가락으로도 확대와 축소까지 할 수 있다.

대형 액정이 매력적인 햅틱 아몰레드

“보는 즐거움만 가득한 휴대폰?” 햅틱 아몰레드

 삼성전자 햅틱 아몰레드, 그 상자를 열다

 바로 최대 10배까지 확대 및 축소가 가능한 `원핑거줌` 기능이다. 또한 잠금 상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메뉴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제스처` 기능 역시 기존 햅틱 라인업에서 살짝 변했다. 구식 전화기의 다이얼을 돌리는 듯한 제스처인 `C`자로 불러올 수 있는 다이얼 기능, 뮤직을 의미하는 `M`자로 불러올 수 있는 음악 플레이어 등이 다채롭다.

통화시 터치스크린 작동 여부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근접 센서와 주변 빛의 양에 따라 디스플레이 밝기를 조절해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는 조도 센서 등 기존 햅틱 라인업에 탑재되었던 센서는 물론이고 통화시 사용자의 작은 불편함까지 섬세하게 배려하는 기능이 내장됐다.

통화 중 휴대폰을 바닥에 수평으로 놓으면 스피커 폰 기능인 `한뼘 통화`로 전환되어 두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나 여러 명이 함께 통화할 때 유용하다. 또한 휴대폰의 화면이 바닥을 향하게 놓으면 벨소리가 울리지 않는 `무음 모드`로 회의 등 전화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센스 있게 대처할 수 있다.

통화 관련된 성능은 전화번호부에도 이어진다. 사진 촬영된 인물 사진에 전화번호를 등록한 뒤 앨범에서 바로 전화를 하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포토 다이얼` 기능을 비롯해 전화번호부에 지정된 번호의 사용빈도를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인맥 관리` 기능도 있다. 여기에 저장한 번호에 주기적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락 관리` 기능도 있다.

디스플레이가 중심인 풀터치스크린폰은 주로 바(Bar) 형태다. 폴더 타입과 달리 바 타입은 디자인 변화가 제한적인 것이 사실. 특히 햅틱 아몰레드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어 자칫 잘못하면 버거울 정도로 크기가 커질 수 있는 우려도 있다.

대신 실제 크기는 115.3×58.4×13.1mm로 큰 디스플레이에 비해 배젤을 얇게 설계해 햅틱 아몰레드보다 작은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존 햅틱 라인업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앞쪽 버튼에 적용된 미세한 가로 줄무늬와 부드러운 곡선 처리는 크기를 더욱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