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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곳의 사물을 관측할 때 이용하는 광학기구.


대부분은 가시광선을 사용하는 망원경을 생각하겠지만, 그 외의 전자기파를 사용하는 망원경 또한 있다고 합니다. 찬드라(X선), 갈렉스(자외선), 스피처(적외선)와[1] 아레시보 전파천문대의 전파망원경이 대표적인 케이스. 심지어는 감마선을 포집하는 망원경도 있다고 합니다.


1608년, 네덜란드의 안경원에서 렌즈를 연마하던 한스 리퍼세이(Hans Lippershey)가 발명했다고 합니다. 이는 유리 렌즈를 써서 만든 광학 굴절 망원경. 그로부터 몇 십 년 후 거울을 쓰는 반사 망원경이 발명되어 현대의 대형 광학 망원경의 주류가 되었다고 합니다. 굴절 망원경은 큰 렌즈를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고 합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에 의해 개량되기 시작한 망원경은 꾸준히 발전하였으며 20세기에는 여러 종류의 망원경이 개발됐고, 그중에는 1930년대의 전파 망원경, 1960년대의 적외선 망원경이 있다고 합니다. 발전은 계속되어 지금은 우주 공간에 망원경을 띄워놓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용 망원경도 있으며, 천체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거의 대부분 하나 정도는 갖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천체 사진 촬영용 망원경의 경우 상당히 고가이기 때문에 사진 촬영은 포기하고 관측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2] 안시 관측용 망원경도 꽤나 돈을 많이 쓰는지라 성인들이 많이 즐기는 취미이다고 합니다. 따라서 개인이 망원경을 살 때는 시간은 차치하고 예산 크리로 인해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말로 천문 분야를 좋아하거나 이쪽을 파고드는 기질이 있다면, 학교 동아리에 가입하는 것도 한 방법. 단 장비 자체가 보급형도 다소 고가인 만큼 많은 것을 바라지는 말자. 또한 천체관측 항목에도 있지만 망원경으로 단순히 별을 보는 것은 맨눈으로 별을 보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망원경을 산 사람들이 보고 실망하는 것 중 하나. 망원경으로 관측을 할 때는 이중성 등의 다중성이나 성운, 성단, 은하 및 행성과 달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흔히 개인 구매 기준 좀 비싼 망원경 있으면 교과서나 인터넷에 나오는 화려한 사진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꿈 깨라. 천문대에서나 있는 망원경으로 장시간 노출을 줘서 촬영한 사진이다고 합니다. 100만 원 정도 하는 망원경으로 토성을 관측하면 음... 토성에 고리가 있다는 말이 사실이군... 정도밖에 안 보인다고 합니다. 그걸로 카시니 간극을 찾았다면 당신은 용자. ...라는 건 편견이다고 합니다. 카시니 간극은 정말 어지간히 잘못 사지 않은 이상 다 보이며, 중고로 정밀도가 높은 망원경을 사거나 하면 날씨만 허락한다면 엥케 간극도 도전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3]목성의 이글거리는 줄무늬나 위성 같은 것도 도전 가능하며, 굴절일 경우 밝은 성단, 돕소니안일 경우 본격 딥스카이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천체 관측 외에도 항해·야전·측량·수렵용으로도 사용되며, 극장 및 경기장에서 관람용으로 사용되는 작은 크기의 망원경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두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두 개의 경통을 결합시킨 쌍안경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천체 관측 이외의 용도로 쓰이는 망원경들은 천체 망원경과 구별하여 지상 망원경으로 통칭된다고 합니다. 이 항목에서는 주로 개인용 천체 망원경을 기술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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