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숨, 아수라, 걷기왕…가을 극장가 톡톡 제목 한국하반기 극장가에 독특한 제목의 한국 영화들이 잇달아 개봉하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네티즌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혼자하는 숨바꼭질’ 괴담을 소재로 한 리얼 미스터리 공포 영화 <혼숨>과 나쁜 남자들의 살벌한 지옥도를 그린 <아수라>, 자신만의 속도로 꿈을 향해 걷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걷기왕>이 그 주인공이다. 이 영화들은 공포, 범죄액션, 드라마 등 장르 구분 없이 제목만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독특한 제목의 영화는 <혼숨>이다. <혼숨>은 ‘혼숨’ 괴담과 함께 사라진 여고생의 실체를 추적하는 리얼 미스터리 공포를 다룬다. ‘혼자하는 숨바꼭질’의 줄임말인 ‘혼숨’은 귀신을 불러내는 일종의 강령술로, 일본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인 ‘2ch’에서 한 네티즌이 ‘혼숨’의 자세한 방법과 체험담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면서 국내에서도 유행을 불러 일으켰다.
인형을 매개로 귀신을 불러 보이지 않는 존재와 숨바꼭질하는 이 행위는 후기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호기심과 공포를 불러 일으킨다. 실제로 ‘혼숨’을 체험하고 난 뒤 후기를 남긴 네티즌들은 입을 모아 “이건 단순한 놀이가 아니다. 무속인들도 꺼려할 정도의 지독한 ‘강령술’이다. 절대 따라 하면 안 된다”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남길 정도다. 현재까지도 절대 따라해서는 안 되는 공포의 놀이로 알려져 있는 ‘혼숨’ 괴담을 소재로 하는 <혼숨>은 ‘아프리카 TV’ 개인 방송이라는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마치 실시간으로 공포의 실체를 마주하는 것과 같은 긴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레전드 방송을 위해 죽음의 생방송을 불사하는 공포 전문 ‘BJ 야광’ 역할로 변신한 류덕환과 괴담보다 무서운 시청률 하락에 목매는 방송 제작자 ‘박PD’로 분한 조복래의 실감나는 연기가 더해지며 극한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아수라> 역시 독특한 제목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아수라>는 불교 설화인 ‘아수라도’에서 귀신들의 왕인 아수라들이 싸우는 전쟁터 ‘아수라장’의 소재를 그대로 제목에 차용했다.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 영화다. 영화 <아수라>는 삶의 생존을 위해 부패 형사로 변하게 된 주인공이 악인들과 손을 잡고 그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짓밟으며 이용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에는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또 영화 <걷기왕>은 캐릭터의 특성을 극대화해 제목으로 사용했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 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선천적 멀미증후군 때문에 세상의 모든 탈 것들과 멀리하게 된 소녀가 우연히 접하게 된 ‘경보’라는 운동을 시작하며 난생 처음 생긴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영화에는 ‘흥행퀸’ 심은경을 비롯하여 박주희, 김새벽, 김광규, 김정영 등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혼숨><아수라><걷기왕> 등 영화 소재와 배경, 캐릭터에서 비롯된 독특한 제목의 영화들이 올 가을 극장가를 뒤흔들 흥행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처음 시작되어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성행한 저주의 놀이 ‘혼숨’ 괴담을 소재로 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혼숨>은 오는 10월 27일 개봉한다.
'아수라',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단숨에 200만 목전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월 28일 개봉한 '아수라'는 개봉 첫 주말(10월 1일~2일) 82만6655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80만3238명이다.
'아수라'는 개봉 전일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역대 최대 예매율과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것은 물론 개봉 이후 단 한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현재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한동안 극장가에서 '아수라'의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수라'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극장가에서 독주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배우들의 호연과 새로운 느와르의 등장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 등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아수라'는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등 명실공히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개봉 이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작품이다. 실제 개봉 이후에는 세 배우 뿐만 아니라 주지훈, 정만식 등의 호연까지 관객들에 의해 회자되며 만족감을 키웠다.
이와 함께 새로운 느와르의 등장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인기의 요인이다. '아수라'는 한동안 극장가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장르였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한 앞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 '내부자들' 등 웰메이드 느와르에 대한 관객들의 향수가 '아수라'에 대한 기대감으로까지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아수라 주지훈, 정우성-황정민-곽도원 절친 포스 "식빵브라더"
배우 주지훈이 영화 '아수라' 출연진의 회식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주지훈은 2일 자신의 SNS에 '아수라 we are bread(식빵) brothers'이라는 글과 함께 '아수라'팀의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수라 출연 배우 주지훈을 비롯해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이 음식 앞에서 식빵을 물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절친 포스가 물씬 느껴지는 재치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수라'는 지난달 28일 개봉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누적 관객 수 180만 명을 돌파했다.
배우 브랜드평판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정우성이 공유(2위), 이병헌(3위)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6년 9월 1일부터 2016년 10월 2일까지의 대한민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21명의 배우 브랜드 빅데이터 29,627,135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량, 미디어량, 소통량, 커뮤니티량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여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배우 브랜드평판지수에서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소비자 행동분석을 하였다.
10월 배우 브랜드평판지수 순위는 정우성, 공유, 이병헌, 송중기, 송강호, 황정민, 전지현, 하정우, 차승원, 송혜교, 김수현, 강동원, 박해일, 유해진, 이정재, 이민호, 유아인, 오달수, 이범수, 이광수, 최민식 순이었다.
1위, 정우성 브랜드는 참여지수 2,097,500 미디어지수 442,134 소통지수 785,664 커뮤니티지수 608,21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933,513로 분석됐다.
2위, 공유 브랜드는 참여지수 981,100 미디어지수 229,482 소통지수 880,407 커뮤니티지수 534,65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625,645로 분석됐다.
3위, 이병헌 브랜드는 참여지수 874,400 미디어지수 342,144 소통지수 876,249 커뮤니티지수 355,140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47,933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0월 배우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정우성 브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정우성 브랜드는 영화 아수라와 무한도전 출연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화 '비트'로 함께 했던 김성수 감독과의 재회를 통해 영화 '아수라'로 정우성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무한도전 출연을 통해 긍정적 빅데이터 버즈량을 높였다"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정우성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 '아수라' '주지훈' '황정민'이 높게 나타났으며, 키워드 분석에서는 '잘생기다' '못생긴'이 높게 나타났는데, 외모에 대한 언급이 관심을 끌고 있었다. 긍부정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72.1%로 나타났다"고 빅데이터 분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 )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 평판의 변화량을 파악하고 있다. 이번 브랜드평판조사는 2016년 9월 1일부터 2016년 10월 2일까지 정우성, 공유, 이병헌, 송중기, 송강호, 황정민, 전지현, 하정우, 차승원, 송혜교, 김수현, 강동원, 박해일, 유해진, 이정재, 이민호, 유아인, 오달수, 이범수, 이광수, 최민식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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