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지난 6일 관내 독거노인들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직원과 가족 총 25명은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연을 맺은 독노인들을 초청해 삼계탕을 만들어 대접하고 사랑의 카네이션, 편지낭독 등의 시간을 함께 보냈다.
지난 6일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어버이날 행사’에서 결연 대상 독거 어른신들이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들의 박수를 받으며 케익의 촛불을 끄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특히,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머님 은혜’를 참석자들이 한 마음으로 부른 후 케익의 촛불을 함께 끄고 케익 컷팅을 하는 등 봉사를 펼쳤다.
이날 어버이날 축하행사에 대해 결연 노인들은 행사를 준비한 아시아나항공에 고마움을 표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기념촬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아시아나항공 박일미 의료서비스팀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드려 보람됐으며, 아이들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외로운 분들과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관내 독거노인들과의 결연 사업을 통해 임직원 및 그 가족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결연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가 산책, 안마, 목욕, 식사 등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울산시는 8일 오후 2시 30분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어르신, 효행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비보이 공연), 기념식(포상수여, 기념사 등), 어르신 문화축제 등으로 마련된다.
이날 기념식의 유공자 표창에서는 정부포상 7명, 시장 표창 12명, 대한노인회연합회장 표창 5명 등 모두 24명이 수상한다.
추희숙씨(54·여)는 대장암 등 질병으로 투병 중인 90세 시어머니를 34년 넘게 봉양하면서 어려운 이웃 및 어른들을 공경하는 효행을 실천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밖에 박순연씨 등 6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는다.
이상련씨(6·여)는 100세인 시어머님을 33년간 봉양하면서 무료급식자원봉사와 이웃 어르신들에게 몸소 효를 실천하는 등 주위의 귀감이 돼 울산시장 표창(효행자 상)을 받는다. 또 남구 신정1동 새마을부녀회와 권만복씨 등 10명도 시장상을 받는다.
울산시는 이날 참석하는 모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작은 기념품을 제공하여 어버이날을 기릴 계획이다.
5개 구·군에서도 8일 전후로 110여 곳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OCI[010060]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원각사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 200여 명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회사와 임직원들이 공동으로 조성한 성금을 급식소에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우현 OCI 사장과 경영관리총괄 문병도 전무 등 본사 임직원들 10여 명이 참가해 식사 준비부터 배식, 설거지, 청소 등을 진행했다.
급식봉사 현장에서는 특별히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행사가 열렸다. 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사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인사를 드리고 싶어 찾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돕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OCI 창업주 송암 이회림 회장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사람이 먼저다’ 라는 인본주의를 강조한 이 회장의 뜻을 되새기는 취지도 담았다.
이 회장은 송도학원 및 OCI 미술관 운영 등 평생 교육∙문화예술사업에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이 회장의 탄신 100주년 기념일은 5월 12일이다.
한편 OCI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OCI천사봉사대를 중심으로 매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조금씩 모으는 ‘1004기금’으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옷나눔’, ‘연탄나눔’, ‘몰래산타’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군산, 광양, 포항 등 전국 5개 사업장 및 연구소에서도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전남 장성군이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
군은 10일부터 각 마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경로위안잔치를 연다. 이 자리에서 평소 모범을 보인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등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12일에는 읍면별로 타의 모범이 된 효행자, 장한어버이, 3대효사랑 모범가정 등 총 23명을 선정해 도지사, 군수표창을 전달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오랜기간 독거생활을 하고 있는 200여명의 노인에게 카네이션도 전달한다. 이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40명에게는 8만원 상당의 식생활용품도 함께 제공한다.
유두석 군수는 "장성을 노후 불안없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의 실버복지 1번지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딸과 부모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은 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리기 위해 지난 3월 제주항공에서 진행한 '엄아 아빠의 여행을 부탁해' 이벤트에 참여한 딸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딸은 기쁜 소식을 부모님께 알리기 위해 집으로 가는데, 부모님은 없고 처음 보는 또 다른 영상이 나타난다.
알고보니 이는 취업 준비에 지친 딸을 위해 부모님이 준비한 뜻밖의 이벤트였다. 엄마는 "너무 빨리 어른이 되지 않아도 좋다"는 말로 딸을 향한 사랑과 곧 품을 떠날 딸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부모님의 깜짝 선물로 베트남 다낭으로 여행을 떠난 딸은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잠시 접어두고 모처럼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제주항공은 딸에 이어 부모님께도 효도여행을 선물했다.
제주항공은 그동안 주요 기념일마다 동영상을 만들어 기념일의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해왔다.
공항 도착장 컨베이어 벨트에 선물상자를 배포, 수하물을 기다리는 승객들이 직접 받아보게 한 깜짝 이벤트, 워킹맘을 위한 남편의 도쿄여행 선물 이벤트 등 크리스마스와 밸런타인데이 등 특별한 날에 감동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영상에서는 취업절벽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했다.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선물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경쟁력을 갖춘 국산 품종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아직 1%에 그친다고 합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6년째 꽃 농사를 짓는 강명오 씨.
로열티 부담이 큰 수입 품종 카네이션 대신 국산 품종을 기르고 싶어도 낮은 경쟁력 때문에 포기해 왔습니다.
2년 전 새로 개발된 국산 신품종을 농촌진흥청을 통해 보급받으면서부터 그 고민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 강명오(농민) : "(수입 품종과 다르게) 꽃이 선명하고 꽃이 좀 커요. 카네이션 꽃 농사짓는 한은, 이 국산 품종을 많이 (재배)할 겁니다. 품종 육성된 게 많이 있어가지고.."
붉은 잎이 매력적인 '레드 뷰티'와 밝은 연두색이 싱그러운 '그린 뷰티'. 색색의 꽃잎 테두리가 독특한 '마블 뷰티'.
지금까지 개발된 카네이션의 국산 품종은 모두 31종.
하지만 국산 품종 재배 면적은 겨우 1헥타르에 그칩니다.
생존력이 강하고 상품성도 높아 경쟁력이 있는 품종을 개발해놓고도 정작 농가에 보급은 더딘 겁니다.
시장에서도 국산 품종의 점유율은 아직 1퍼센트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김미선(농촌진흥청 화훼과 연구관) : "현재 카네이션 보급은 초기 단계여서 앞으로 저희가 국산 품종 보급 체계를 구축하면서 보급률을 점차 확대를.."
전문가들은 품종 보급 확대와 함께 맞춤형 육묘기술 지도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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